‘미니멀리즘·진정·회복’… 코로나19 여파에 등장한 뷰티 키워드
‘최소한의 제품 사용, 스킨케어는 진정 기능을,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올해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었던 신제품이 보여준 소비자 선호 제품 트렌드다. 이 같은 내용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가 발표한 ‘2020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나타난 것이다. 지난 9일 있었던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규 등록한 3만525개의 제품에 대해 작성된 8만2천68건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화해 측 관계자는 “모든 리뷰 데이터에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 인위적으로 조작한 리뷰를 걸러낸 후 전담팀에서 일 대 일 대면 검수를 하는 등 모두 네 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어워드 선정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설명했다.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은 모두 31개. 지난해와 비교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 늘어났다. 화해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며 화장품 업계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의 수상 제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